도어박스, 무엇까지 맡길 수 있을까요?
짐이 많아지는 건 삶이 풍요로워졌다는 신호이지만,
좁은 공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불편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계절이 바뀔 때, 이사하거나 여행 짐을 정리할 때
“이 짐을 어디에 둘 수 있을까?” 고민이 시작되죠.
**도어박스(Doorbox)**는
문 앞에서 짐을 맡기고, 택배로 돌려받을 수 있는 비대면 짐보관 서비스입니다.
하지만 어떤 짐이든 맡길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이번 글에서는 도어박스에서 보관 가능한 물품과 보관 불가 품목을 명확히 정리해드립니다.
✅ 도어박스에서 맡을 수 있는 짐
- 계절 의류: 겨울 패딩, 여름 반팔, 기모 후드
- 생활용품: 전기장판, 선풍기, 이불, 쿠션
- 이동용품: 여행용 캐리어, 백팩, 신발박스
- 기록물: 책, 서류, 앨범, 대학 노트
- 기타: 계절 장식, 캠핑용품, 전기연장선
👉 박스 단위로 맡기며,
1박스 기준 세 변의 합이 140cm 이내, 무게 15kg 이하를 권장합니다.
📦 전용 박스를 신청하거나, 자가 박스도 이용 가능합니다.
❌ 도어박스에서 맡을 수 없는 짐
| 분류 | 예시 |
|---|---|
| 인화성/위험물 | 라이터, 가스, 휘발유, 폭죽 등 |
| 부패 가능 물품 | 음식, 약품, 동물, 식물 등 |
| 귀중품 | 현금, 금, 귀금속, 보석류 |
| 신분증 및 증서 | 주민등록증, 여권, 계약서, 원본 서류 |
| 깨지기 쉬운 물건 | 유리잔, 도자기, TV, 노트북 등 정밀 전자기기 |
💡 도어박스는 고객의 짐을 책임지며,
안전과 보험 기준에 따라 보관 불가 품목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 자가 박스도 쓰면 되나요?
→ 네. 크기·무게 기준만 지키면 고객 보유 박스도 가능합니다.
Q. 고가 전자기기는 맡길 수 없나요?
→ 원칙적으로는 권장하지 않지만, 내구성이 있고 충격 완충 포장이 된 경우에는 가능성 있음.
(단, 분실/파손 시 보상 기준은 1박스당 30만 원 한도)
Q. 박스 안에 진공팩이나 작은 박스를 넣어도 되나요?
→ 가능합니다. 오히려 포장 안정성 측면에서 유리합니다.
💬 결론
도어박스는 짐을 줄이는 서비스가 아닙니다.
**짐을 ‘보내서 공간을 만드는 서비스’**입니다.
맡기기 전에 무엇을 맡길 수 있는지 명확히 알고 시작한다면,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짐보관이 가능합니다.
📦 택배처럼 맡기고, 집은 넓게 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