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어박스는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저희 딸아이는 서울의 작은 원룸에서 혼자 살고 있습니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늘어나는 옷과 짐으로 집은 점점 좁아졌고,
그동안은 저희 집에 계절 짐을 맡겨두곤 했습니다.
하지만 짐을 들고 오기엔 너무 멀고 무거웠습니다.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 중이던 저희는, 딸아이의 요청에 따라
“포장 박스를 택배로 먼저 보내고, 짐을 담아 문 앞에 두면 수거”하는 방식을 활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몇 번을 반복하면서 문득 생각했습니다.
“이건 우리 딸만의 이야기가 아닐지도 몰라.”
좁은 집, 계절 짐, 무거운 물건, 그리고 부모님 댁을 창고처럼 쓰는 수많은 사람들.
그래서 우리는 ‘도어박스’를 만들었습니다.
비대면 짐보관,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 1. 고객에게 빈 박스를 먼저 배송합니다.
- 2. 고객은 짐을 박스에 담아 문 앞에 놓기만 하면,
- 3. 택배사가 방문 없이 수거해
- 4. 도어박스 전용 보관창고로 안전하게 보관합니다.
복잡한 방문 예약이나 시간 조율 없이,
전국 어디서나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짐을 맡길 수 있는 서비스.
그것이 바로 도어박스입니다.
누구나 ‘우리집 문 앞’을 창고처럼
도어박스는 누구나 자신의 집 앞을 창고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작은 원룸도, 바쁜 직장인도, 부모님도 모두 부담 없이.
공간의 한계를 넘는 새로운 짐 보관 방식,
그 시작은 문 앞에서부터 시작됩니다.